컴퓨터가 가진 큰 장점중의 하나는 그 처리속도가 아주 빠르다는 것입니다. 이러한 장점을 이용해서 수학적 디지털 툴은 아주 빠르게 주어진 데이터를 검색하여 우리가 필요한 조건에 맞는 데이터를 쉽게 찾아줄 수 있습니다. 요즘 데이터 사이언스가 많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번글에서는 수학적 디지털 툴을 이용해 데이터를 생성하고 또 필요한 부분을 뽑아내는 간단한 예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. 우선 아주 간단한 예로 1 부터 100까지의 숫자 중에서 필요한 숫자들을 한번 뽑아보겠습니다.
# 1 에서 100의 자연수 중에서 7의 배수와 16의 배수를 뽑아서 나열하기
간단히 코드를 소개하자면 Select는 선택하라는 말이고 Range[100]은 1부터 100까지 정수인 숫자를 생성하라는 의미입니다. 그리고 Mod[#, 7]==0은 7로 나눠서 나머지가 0이 되는 조건, 즉 7의 배수일 조건 그리고 Mod[#, 16]==0는 16의 배수일 조건을 뜻합니다. 정말 간단하고 직관적이지 않습니까? 자 그럼 조금 더 난이도를 높여서 이번에는 조건에 맞는 숫자를 구하고 그 수들을 조금 더 꾸며 보겠습니다.
# 1 에서 100의 자연수를 나열하고 그 중에 솟수인 수는 빨간색으로 표현하고 네모난 박스로 꾸미기
그럼 이번엔 사전에 나와있는 단어들중에서 제시하는 조건에 맞는 단어들을 한번 뽑아보겠습니다.
# 사전에 나와있는 단어중 그 철자 수가 19개 이상인 단어들 뽑기
# 사전에 나와있는 단어중 "edu"로 시작하는 단어들 뽑기
# 조금 더 난이도를 높여서 사전에 나와있는 단어중 "edu"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뽑는데 뽑고나서 "edu"를 대문자 파란색으로 표현하기
결국 데이터를 잘 다루는 사람이 많은 분야에서 빛을 바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. 근데 데이터를 잘 다룬다는 말이 그저 기계적인 데이터의 처리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. 제 생각에 데이터를 정말 잘 다루는 사람은 일단 필요한 데이터가 무엇인지 또 어떤 방식으로 그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것인지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. 그런 점에서 볼 때 수학적 디지털 툴은 말 그대로 수단, 즉 tool이지 아직까지는 사람의 사고력을 대신해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. 하지만 이런 훌륭한 툴이 있기에 데이터를 잘 다루는 사람은 자신이 구상하는 분석을 수학적 디지털 툴을 이용해 빠른 시간내 그리고 정확하게 구체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. 자 그럼 다음글(나만의 수학적 앱 만들기)에서는 간단한 interactive한 앱과 같은 것을 한 번 만들어보고 이 시리즈를 마치겠습니다. 그리고 수학적 디지털 교육을 받고 싶은 분, 또는 컨설팅이 필요하신 분은 John Lee Edu에서 제공중인 서비스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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